예상대로였다. 2강3약의 구도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팀이 1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호주는 A조의 한국과 마찬가지로 톱 시드를 배정 받아 휴식을 취한 사이, 일본은 웃었고 나머지 팀들은 울상을 지었다. 최종예선 시작 전부터 예상은 됐던 구도였지만, 1라운드를 마치면서 이런 예상은 더욱 굳어졌다.
일본은 2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가진 오만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와 마에다 료이치(주빌로 이와타),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가 릴레이골을 터뜨리면서 오만을 무너뜨렸다. 전후반 90분 내내 일방적으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명불허전의 실력을 과시했다. 맨유 이적설이 기정사실화된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일본이 터뜨린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부상에서 회복한 혼다는 결승골이 된 선제골 장면에서 측면 크로스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한층 성숙한 노련미를 뽐냈다. 왼쪽 풀백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는 폭발적인 돌파와 위력적인 크로스 등 주무기를 유감없이 뽐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지배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종예선에서 다시 만난 요르단과 이라크는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3차예선에서 1승 씩을 주고 받았던 두 팀은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지 않게 결국 승점 1을 나눠 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요르단은 3차예선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조직력이 다소 약해졌으나 집중력까지 잃지는 않았다. 이라크는 3차예선 최다득점자 유니스 마흐무드(알 와크라)의 발이 묶였지만, 또 다른 에이스이자 소속팀 동료인 나샤트 아크람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위력은 여전한 모습이다.
1라운드를 통해 드러난 전력상 B조는 예상대로 호주와 일본이 1~2위 자리를 놓고 싸우고 나머지 세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3위 자리를 놓고 싸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면에서 호주와 일본이 나머지 세 팀과 큰 격차를 보이는데다 대진운도 좋은 편이다. 요르단은 승부처를 해결할 만한 킬러가 없고, 이라크는 내전 중인 국내 상황 탓에 중립지역에서 홈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오만은 무더위가 유일한 무기지만, 조 최약체라는 평가를 떨쳐낼 정도로 위협적이지 않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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