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메이저리그 진출이 성사될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세이부 라이온즈 유격수 나카지마 히로유키(30)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이 5일 보도했다. 나카지마는 지난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뉴욕 양키스 이적을 추진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세이부에 남았다.
나카지마는 5월 30일부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지난해보다 자유롭게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최근 애리조나 스카우트가 세이부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나카지마를 체크했다. 애리조나가 유격수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와 다시 이적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2002년부터 1군 무대에서 뛰기시작한 나카지마는 10년 간 통산 타율 3할2리, 149홈런, 664타점을 기록했다.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퍼시픽리그 출루율 1위, 2009년 최다 안타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파워도 있어 20홈런 이상을 4차례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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