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타의 전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는 12명의 기타리스트들의 합동 공연 '십이지신 프로젝트 : 2012 그레이티스트 히트 온 록'이 열린다. 이번 '십이지신 프로젝트'는 연주인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관객들에게 연주의 감동을 선사하자는 목적에서 기획된 뮤지션쉽 브랜드 공연이다.
이번에는 2011년 4월 게리 무어 추모 공연을 열었던 '펑키의 대가'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 하드록 기타리스트 김광석, '기타의 신' 이중산, 위대한 탄생의 최희선, S.L.K의 이근형, 외인부대의 손무현, 윤도현밴드의 유병렬, 이현석 프로젝트 밴드의 이현석, 백두산 리듬기타 출신 타미김, 이승철 백밴드 황제의 박창곤, 봄여름가을겨울 라이브 세션으로 이름을 알린 최우준, 플라멩코 스타일의 기타를 연주하는 박주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크게 두가지 파트로 기획됐다. 대중적인 명곡과 각각 자신에게 영향을 준 기타리스트를 선정해 그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것. 이에 따라 뮤지션들은 미션곡으로 레드 제플린 '천국으로 가는 계단(Stairway To Heaven)', 비틀즈 '헤이 주드(Hey Jude', 신중현 '미인', 조용필 '미지의 세계' 등의 미션곡과 자신이 선정한 노래를 4시간 여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김종화 김종서 등 보컬 라인과 한국 최초의 록밴드 키보이스 기타리스트 김홍탁,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희갑, 검은나비 김기표 등의 앵콜 공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악스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C3엔터테인먼트 측은 "반드시 조명 받아야 할 연주자들의 무대를 만들어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십이지신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크로스로드 페스티벌을 기대해본다. 2013년부터는 '십이지신' 기타리스트 선정위원회를 조직, 더 많은 기타리스트를 대중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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