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비운의 투수 매니 코파스(29)가 부상을 딛고 극적으로 기회를 얻었다.
시카고 컵스는 7일(한국시각) 트리플A 로와에서 뛰던 코파스를 불러올렸다고 밝혔다.
컵스는 지난 3일 팔꿈치 부상 때문에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투수 블레이크 파커의 대체요원으로 이같은 조치를 했다.
코파스에게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기회다. 코파스는 지난해 말 FA(자유계약선수)로 컵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에서 맴돌았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것은 2010년 8월부터 시작된 악몽이었다. 토미존 수술을 받은 오른쪽 팔꿈치의 통증 때문이었다.
코파스는 2년전 콜로라도에서 부상하기 이전까지 뛸 때 메이저리그 56경기에 출전해 3승5패10세이브, 평균자책점 4.62의 성적을 남겼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2006∼2010년) 전적은 280경기 12승16패, 평균자책점 3.93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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