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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지긋지긋한 골불운 날려버렸다"

by 김진회 기자
윤일록이 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한 뒤 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화성=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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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경남)이 지긋지긋한 골불운을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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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은 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벌어진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골을 터뜨렸다. 아크 정면에서 때린 윤빛가람(성남)의 슈팅이 시리아의 이브라힘 알마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볼을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이날 경기는 많은 선수를 시험하는 무대여서 윤일록은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동섭(광주)과 교체아웃됐다.

경기가 끝난 뒤 윤일록은 "몸이 무거운 편이었다. 그러나 열심히 하려고 했다. 골을 넣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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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은 지난해 10월 7일 우즈벡과의 친선경기에서 홍명보호에 첫 승선했다. 전반 1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후 지긋지긋한 골불운에 시달렸다. 11월 23일과 2012년 3월 14일 카타르와의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2경기에서 골 결정력 부족을 보였다. 카타르와의 최종전에선 결정적인 네 차례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윤일록은 "골불운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징크스를 벗어나려고 훈련했다. 대표팀 소집 전 리그에서 골을 넣은 상승세를 이어 기분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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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윤일록에게 연결고리 역할을 주문한다. 윤일록은 "감독님께서 딱히 주문하시는 것은 없다. 단지 형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여 볼을 연결해주고 받아주는 역할을 강조하신다"고 설명했다.

런던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결정은 감독님께서 하실 것이다. 이전에 소속팀에서 열심히 하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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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무릎 후방 십자인대 손상으로 런던행이 무산된 홍정호에 대해서는 "안타깝다. 정호 형을 위해 선수들이 하나가 된 것 같다. 정호 형이 계속해서 우리를 응원해주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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