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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란드와 그리스,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

by 이건 기자
9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유로 2012 개막전 폴란드와 그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폴란드 바실레프스키와 그리스 카추라니스가 그리스 문전에서 치열한 공중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폴란드와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유로 2012 대회는 오는 7월 2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열띤 대장정에 들어간다. 바르샤바(폴란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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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 그리스가 유로 2012 개막전에서 서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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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2 A조 첫번째 경기에서 서로 한 골을 주고받으며 1대1로 비겼다. 초반은 홈팀 폴란드의 무대였다. 폴란드는 그리스 골문을 몰아쳤다. 폴란드가 공격에 치중하고 그리스는 수비 위주의 경기로 나섰다.

전반 17분 폴란드의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블라스지코프스키가 높게 올린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을 내준 그리스는 바빠졌다. 페르키와 사마라스 등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그리스는 전반 종료 직전 파파스타토풀로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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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반전이 일어났다. 전열을 가다듬은 그리스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카라구니스의 헤딩 패스를 받은 살핑디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그물을 갈랐다. 1-1이 되자 양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곳곳에서 육탄전이 펼쳐졌다. 그래도 속이 편한 쪽은 그리스였다. 폴란드의 심장부에서 경기를 하는만큼 승점 1점만 얻어내도 성공한 셈이었다. 그리스는 수비에 치중한 뒤 최전방 사마라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특기인 질식수비에 나섰다.

승부의 분수령은 후반 22분이었다. 최전방으로 찔러준 패스 한 방이 컸다. 살핑기디스는 상대 수비진 뒤로 들어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만들었다. 슈체스니 골키퍼는 살핑기디스의 다리를 걸었다. 주심은 휘슬을 불었고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페널티킥. 하지만 키커로 나선 카라구니스의 킥은 교체투입된 티톤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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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폴란드는 공세를 펼치고, 그리스는 수세로 나섰다. 더 이상 양팀은 골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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