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호가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본선 상대인 터키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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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2 월드그랑프리 1주차 2차전에서 터키에 1대3(18-25, 25-22, 21-25, 14-25)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김연경 김사니를 벤치에 앉혔다. 오른손 골절 상태인 황연주를 엔트리에서 빼고 김희진을 넣었다. 차포를 다 뗀 한국은 최선을 다했다. 1세트는 아쉽게 내주었지만 2세트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희진의 서브에이스와 정대영의 공격이 성공하며 가볍게 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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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한국은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김해란이 디그를 잡아내고 김희진과 한송이의 공격이 터졌다. 20-16까지 벌렸다. 하지만 이때부터 집중력이 떨어졌다. 여기에 센터 정대영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빠지면서 흐름을 뺐기고 말았다. 결국 역전을 허용하면서 21-25로 내주었다.
4세트 들어 한국은 무기력했다.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제대로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며 지고 말았다. 한국은 10일 일본과 한-일전을 갖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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