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신' 김경아(35·대한항공·세계랭킹 11위)가 일본오픈 여자단식에서 준우승했다.
김경아는 10일 일본 고베 그린아레나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일본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스페인의 셴 얀페이(세계랭킹 27위)에게 1대4(11-5, 4-11, 8-11, 12-14, 15-17)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세트를 11-5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2-3세트를 내줬다. 세트스코어 1-2, 4세트 듀스 상황(12-12)에서 김경아의 서브 범실이 뼈아팠다. 승부를 바꾼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그러나 김경아는 마지막 5세트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특유의 투혼을 보여줬다. 올시즌 신무기로 장착한 공격 옵션은 여전히 강력했다. 기회만 오면 박자를 끊어내는 공격을 선보였다. 5세트 한때 10-6까지 앞서갔지만 기세가 오른 셴 얀페이의 끈질긴 추격을 끝내 뿌리치지 못했다. 내리 4포인트를 내주며 10-10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1점씩을 주고받는 듀스 대접전 끝에 결국 15대17로 마지막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국 여자탁구의 맏언니' 김경아는 스페인오픈, 칠레오픈에 이어 올시즌 프로투어 3대회에서 잇달아 결승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런던올림픽의 해, 여자단식에서 의미있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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