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후보들이 벌이는 죽음의 조의 '지옥의 레이스'. 어느 팀이 살아 남을까.
1차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차전에서 덴마크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1대0으로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했지만 독일은 포르투갈을 제압하고 어렵게 첫 승을 신고했다.
독일은 10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아레나 르비프에서 열린 B조 1차전 경기에서 고메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정예 멤버를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정면 충돌했다. 독일은 최전방 공격수로 고메즈를 투입했고 슈바인스타이거를 중원 사령관으로 기용했다. 외질과 뮐러, 포돌스키, 케디라가 중원을 구성했고 람을 비롯한 주전 포백 수비진도 그래도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를 위시한 포르투갈은 나니를 비롯해 포스티가로 공격진을 꾸렸다. '전차군단' 독일의 조직력 축구를 막을 포백 수비진으로는 페페, 페헤이라, 알베스, 코엔트랑 등이 나섰다.
전반에 두 팀은 서로 간을 봤다. 경기는 독일이 주도했다. 62%의 볼 점유율을 보인 독일은 짜임새 있는 축구로 포르투갈의 수비진을 허물려 했다. 그러나 페페가 중심을 잡은 포르투갈의 수비진은 쉽게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고메즈와 포돌스키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가거나 파트리시오 포르투갈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나니가 독일 수비에 고전하자 코엔트랑의 오버래핑을 이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4분 코엔트랑은 수비수 3~4명을 제치며 독일 문전까지 접근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승부는 후반에 결정됐다. 0-0으로 맞서던 후반 28분 고메스가 케디라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뛰어오르며 헤딩골로 연결한 것. 그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파트리시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이 닿질 않았다. 고메즈는 후반 35분 클로제와 교체됐다.
반면 포르투갈의 득점포는 끝내 침묵했다. 무엇보다 호날두의 부진이 아쉬웠다.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위협적인 크로스는 몇 차례 나왔지만 폭발적인 슈팅은 나오질 않았다. 골을 만들어내는데도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종료 직전 페페가 코너킥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라인에 떨어진뒤 밖으로 튀어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두 번의 골대 불운에 독일에 첫 승을 헌납하고 말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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