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연극연출가 백재현이 양악수술의 고통에 대해 털어놨다.
백재현은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후배 개그우먼 김지혜가 양악수술을 만류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지혜는 지난 2010년 부정교합 치료를 위해 양악수술을 감행, 달라진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백재현은 양악수술하기 전 김지혜에게 찾아가 상담을 했다고.
백재현은 "김지혜가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 애 낳는 것보다 10배 힘들다고. 그런데 애를 낳아본 적이 없어서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 후) 마취에서 깨면서부터 후회한다. 양악수술의 고통이 어느 정도 아프고 마는 게 아니라 기간 때문에 더하다"며 "아픔이 정말 심각한데 이 아픔이 너무 길고 끝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통제를 먹어도 아픈 게 끝나지 않는다. 2~3주 동안 잠도 못자고 앞으로 숙이지도 못하고 뒤로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는데 계속 눈물만 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백재현은 "만약에 이렇게 아프다는 걸 알았다면 안 했을 것 같다. 다시 그 고통을 감수해야 될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감수 할지 말지 그 전처럼 쉽게 결정을 못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백재현은 118kg이던 체중을 과학적인 운동을 통해 40kg가량 감량했다. 또한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지난 3월 양악수술과 5월 성형수술을 감행,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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