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유다인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주말극 '맛있는 인생'에서 유다인은 극중 신조의 셋째딸 주현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호적상의 남편 형진(김준형)때문에 사채업자에게 쫓겨왔고, 이 와중에 요리사 재복(박윤재)과 인연이 돼 로맨스도 펼치고 있다.
오는 16일 방영분에서 그는 방황에서 벗어나 '팔방미인'의 홀 서빙직원으로 변신한다. 유다인은 "극중 신조(임채무)아버지가 빚을 다 갚아주면서 옥탑방을 떠나 집으로 완전히 들어오게 된다"며 "그래서 세트 촬영이 많아졌는데, 극중 언니와 동생을 비롯한 가족, 그리고 식당직원들과 다양하게 호흡을 맞추다 보니까 이제와는 또 다른 감정으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몸을 쓰고 달리거나 우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부분들은 좀 줄어들 것 같다"이라며 "이제는 가족과 살게 된 만큼 나도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재복과는 또 다른 이야기도 전개될 것 같아 많이 기대된다"고 털어놨다.
또 지난 달 24일 개봉해 청소년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천국의 아이들'에서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유다인은 "드라마와는 달리 영화에서는 아이들보다 더 아이같은 사회초년생인 기간제 선생님을 맡았다"이라며 "철이 없는데다 왈가닥같은 캐릭터라 연기라 참 편하게 촬영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드라마속의 진지한 장주현과 영화 속의 왈가닥같은 정유진은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데, 이 때문에 둘다 애착이 많이 간다"며 "두 작품 모두 시청자분들과 관객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유다인은 영화 '혜화, 동'에 출연하며 각종 신인상을 수상해 영화계의 샛별로 떠오른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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