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인터리그 최강자의 면모를 또다시 드러내며 지구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각)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이반 노바의 호투를 앞세워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포함해 최근 11경기에서 9승을 따낸 양키스는 35승25패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선두가 됐다.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몇몇 부상 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경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선두 싸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양키스는 현재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를 비롯해 외야수 브렛 가드너, 불펜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 주전 3명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 97년 시작된 인터리그에서 통산 162승109패를 기록하게 됐으며, 인터리그 통산 승률 5할9푼6리는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1위다.
양키스 선발 노바는 7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올리며 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섰다. 1회 로빈슨 카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양키스는 2회 라울 이바네스의 솔로홈런으로 2-0을 만들었고, 3회에는 1사 만루서 상대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해 기선을 제압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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