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문학 덕아웃에 적힌 'Never Ever give up!'을 실천했다."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 낸 SK 이만수 감독은 희망을 이야기했다. SK는 12일 잠실 LG전에서 2-5로 뒤진 8회초 대거 6득점하며 8대5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온전히 선수 덕으로 이긴 게임이었다"며 "새로운 얼굴들이 계속 나와서 활약해주니 팀으로서는 참 좋은 징조"라며 웃었다.
이어 이 감독은 "박정배가 뒤에 나와서 너무 잘 던져줬고, 정상호가 포기하지 않고 잘 이끈 게 오늘 승리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문학구장 덕아웃에 적힌 문구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문학구장 덕아웃에 적힌 '절대 포기란 없다'는 뜻의 'Never Ever give up!'을 실천해준 걸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믿었던 철벽 불펜 유원상의 0이닝 4실점 난조로 패장이 된 LG 김기태 감독은 "할 말이 없다"는 말만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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