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오른쪽 무릎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미국 스포츠전문 사이트 ESPN.com은 13일(한국시각) 양키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리베라가 계획대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리베라는 이날 오전 맨하탄의 한 병원에서 뉴욕 메츠 팀닥터이자 무릎 수술 전문가인 데이비드 알첵 박사의 집도로 파열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를 잇는 수술을 받았다. 양키스 구단은 리베라의 구체적인 재활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리베라는 내년 시즌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이날 애틀란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리베라에 대해 "모든 이들이 내년에 리베라가 공을 던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올해에는 어떤 모습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올 시즌은 재활에 전념하게 된다는 뜻이다.
리베라는 지난 5월 4일 캔자스시티전을 앞두고 외야에서 뜬 타구를 잡는 연습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원래 리베라는 부상 직후 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수술 전 검진에서 오른쪽 무릎에 혈전이 발견되는 바람에 수술이 한 달 이상 지연되고 말았다. 그러나 혈전이 사라진 뒤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나게 돼 리베라와 양키스 구단 모두 안도하는 모습이다.
리베라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팬과 지인에게 "수술은 성공적으로 완벽하게 됐다. (수술에서 회복된 후) 곧 재활일정이 시작되기만 기다리는 중이다. 여러분의 기도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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