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김재철 MBC 사장의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발언에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Jai Guru Deva Om! Nothing's Gonna Change My Wolrd (선지자시여 깨달음을 주소서. 내 세상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도록)"이란 글을 올렸다.
김재철 사장은 11일 임원진 회의에서 "'무한도전'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 외주화에 대한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혀 비난을 받았다. 이어 MBC노조는 13일 "1차 대기발령 명단에 사측이 김태호 PD의 이름을 넣었다 여론 악화를 우려한 예능 본부의 반대로 막판에 이름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혀 또한번 논란이 일었다.
'무한도전'은 김태호PD가 파업에 동참, 촬영을 중단하면서 19주째 결방되고 있지만 7월 말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촬영 재개에 대한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예능본부는 김태호PD를 대신할 연출자를 투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김태호PD 역시 파업에 계속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또 '무한도전' 멤버들도 "김태호PD가 없는 '무한도전'에는 함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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