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34·삼성화재)이 배구대표팀 옷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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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주차 경기를 위해 14일 프랑스 리옹에 도착한 여오현은 "나와 올림픽은 인연이 없는 것 같다. 세번째 도전을 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 무대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이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여오현은 "지금은 몸도 힘들고 마음도 아프다. 빨리 젊은 선수들이 나와줘야 한다"면서 "후배들을 위해 대표팀은 이번 월드리그가 마지막이라고 본다. 후배들이 큰 경기 경험을 쌓아서 빨리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은퇴 선언이다. 2001년 창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지 1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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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서는 은퇴하지만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갈 뜻은 분명히 했다. 여오현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겠다. 팀에 도움이 될 때까지는 계속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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