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SK 마운드에 선발투수 1명이 돌아온다.
SK 송은범이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팔꿈치 굴곡근 손상 이후 피칭을 소화한 건 처음이다. 총 35개의 공을 던졌으며, 모두 직구였다.
송은범은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해 좋은 피칭을 이어가다 9-3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자진 강판했다. 오른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게 이유였다. 검진 결과 팔꿈치 굴곡근 손상.
송은범은 지난해 12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 지난 4월28일 인천 삼성전서 복귀했다. 4경기만에 통증을 호소해, 다시 재활 과정을 거쳤다.
SK 관계자는 "송은범의 복귀 시기는 6월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현이 돌아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고 새 외국인선수 부시가 오는 16일 인천 한화전에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지만, 선발진에 생긴 공백은 큰 상황이다. SK의 우완 에이스 송은범이 정상적으로 복귀한다면 SK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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