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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 삼매경 빠진 안익수 "스페인-伊전 시청 권유"

by 김진회 기자
안익수 감독(왼쪽)과 여성팬이 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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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익수 부산 감독(47)은 '미니 월드컵' 유로2012 시청 삼매경에 빠져있다. 밤잠을 설치며 지난 9일부터 펼쳐졌던 조별예선 12경기를 모두 지켜봤다. '별들의 향연'이 매일 새벽에 열리다 보니 훈련을 오후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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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보고 느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선수들에게도 시청을 권유했다. 안 감독은 "선수들에게 스페인-이탈리아전을 보라고 했다. 우리에게 제시점이 될 만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의 빌드업과 이탈리아의 수비 후 역습의 세밀함을 지켜보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또 "두팀의 색깔이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와 많이 닮았다. 스페인의 공간 지배 능력은 탁월하다. 올시즌 우리는 속도감이 작년만 못하다. 두팀의 장점을 보고 살려야 한다"고 했다.

스페인-이탈리아전은 대회 초반이지만 최고의 명승부로 꼽혔다. 제로톱을 사용하는 세계 최강 스페인을 맞아 이탈리아는 '빗장수비'로 맞섰다. 비록 1대1로 많은 골은 나지 않았지만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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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면은 기본기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안 감독의 생각이다. 그래서 A매치 휴식기 동안 기본기 다지기에 매진했다. 그는 "높은 건물을 올리려면 기본이 충실해야 하듯 세밀한 축구를 하기 위해 기초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울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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