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1군 선수단 엔트리를 일부 조종했다.
14일 목동구장에서 넥센과의 경기를 앞둔 KIA는 이날 베테랑 포수 김상훈과 좌완투수 박경태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김상훈은 지난 4일 2군에 내려간 지 딱 열흘 만에 1군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간 KIA는 송 산과 한성구로 포수 엔트리를 구성했으나 이들의 경험이 적은 탓에 노련한 투수리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좌완 박경태는 지난 4월 25일 2군에 내려간 이후 51일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박경태는 앞으로 양현종 대신 불펜에서 뛰게 된다. 전날 에이스 윤석민이 오른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 증세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KIA 선동열 감독은 양현종을 선발로 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왼손 불펜 요원이 부족해지자 박경태를 1군에 호출한 것이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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