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잠실 두산-삼성전을 앞두고 삼성 선수들이 훈련하는 도중 한 야구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본부석쪽 문으로 들어간 그 팬은 2루 베이스 근처에서 주저 앉았다. 순간 베팅 훈련을 하던 삼성 선수들은 그 팬의 특이한 행동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바로 두 명의 경호요원이 들어갔다. 경호요원이 퇴장을 설득했지만 그 팬은 나갈 뜻이 없었다. 결국 팬은 경호요원에 의해 그라운드를 들려서 나왔다. 그 팬은 취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련의 광경을 지켜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재미난 볼거리였다"면서 한바탕 웃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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