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기사 회생했다. 스웨덴은 아일랜드에 이어 두 번째 탈락 팀이 됐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2 D조 2경기에서 라이벌 스웨덴을 3대2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첫 경기서 프랑스에 패했던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앤디 캐롤의 헤딩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스웨덴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4분 수비수 올로프 멜베리가 슈팅을 날렸고, 잉글랜드 수비수 글렌 존슨이 골문 안에서 막으려고 애를 썼지만 공은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1-1로 맞선 후반 14분 올로프 멜베리가 역전 헤딩골을 터트려 스웨덴이 2-1로 앞섰다.
잉글랜드는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 했지만 교체 투입된 시오 월컷이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반 33분 대니 웰벡의 재역전골까지 터졌다. 잉글랜드는 공식 대회에서 스웨덴에 첫 승을 거뒀다. 유로 대회에서도 지금까지 3전1무2패로 밀려있다가 처음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승점 4점으로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첫 경기에서 개최국 우크라이나에 1대2로 패한 스웨덴은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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