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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키치 선발 연기 이유는 토사곽란 때문

by 이원만 기자
올시즌 라이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방적인 게임을 하고 있는 LG와 두산이 10일 잠실에서 만났다. 11경기에 나와 7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LG 주키치가 선발 등판 두산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하고 있다. 주키치는 자책점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잠실=조병관 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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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투수 주키치의 선발 등판이 미뤄진 이유가 토사곽란 증세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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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주키치는 일정상 16일 군산 KIA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LG는 15일 경기 종료 후 이날 선발을 우규민으로 예고해 상당히 의아함을 자아냈다. 우규민은 2004년 LG에서 데뷔한 이래 1군 경기에서는 단 한 차례도 선발로 나선 경험이 없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주키치의 몸에 어딘가 이상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LG 김기태 감독이 밝힌 원인은 '토사곽란'이었다. 김 감독은 16일 군산 KIA전을 앞두고 "주키치가 갑자기 장에 이상이 생기면서 복통과 구토 증세를 반복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탈진 증세마저 보여 선발로 쓸 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증세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이 아니라 향후 주키치가 언제 다시 선발로 나설 지도 미지수다. 김 감독은 "주키치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몸상태부터 제대로 추스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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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치는 이날 경기전 선수들과 함께 스트레칭과 러닝 등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몸상태는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체 밸런스가 한 차례 크게 흔들린 상황이라 선발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다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갈 길이 바쁜 LG로서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군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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