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달걀 공포증을 고백했다.
이종범은 16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달걀은 지금 보기만 해도 속이 메스꺼워 먹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는 겨울에 모든 간식이 찐 달걀이었다. 그것도 한 두 개가 아닌 1인당 30개씩 줬다"며 "지금은 물리기도 하고 해서 안 먹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야구선수 출신 김C는 "그 당시 영양보충을 하기 쉽지 않아서 단백질 보충에 달걀이 좋았기 때문에 가난하니까 일단 이거라도 먹어서 보충하라는 차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같이 합숙했을 때 방귀라도 나오면 난리가 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종범은 "그렇다"며 호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종범은 지난 34년간의 화려한 야구인생과 은퇴한 소감, 이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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