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6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방문고객 및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고객유치에 힘을 쏟고 있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굳게 닫힌 지갑을 열기엔 역부족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단골 비중이 음식점의 생존을 결정한다'는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지속적인 단골 우대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며 경쟁업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강강술래 전 매장에서는 매일 오후 4시가 되면 초밥이나 샌드위치, 떡볶이 등 직접 만든 간식을 들고 단골이 근무하는 사무실이나 병원, 학교 등을 찾아가 전달하는 마케팅을 개점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단골손님이 매장에 오면 신림점은 송이주나 한우육회, 음료수를 제공하며 서초점은 3종의 신선한 해물과 선지해장국, 계란찜을 준다. 고양 늘봄농원점은 와인이나 육회를, 상계점은 육회, 선지해장국, 후식용 과일 등을 서비스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에 감동받은 고객들은 브랜드 충성고객으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입소문을 통한 홍보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신규고객 창출의 일등공신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무아트홀 등 이업종 업체와 손잡고 매월 뮤지컬과 영화티켓, 도서 등을 증정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 확립 및 고객충성도 제고라는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한 번 오신 고객을 평생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한 결과 한달에 2~3번 이상 찾는 단골이 50%에 달할 만큼 충성도가 매우 높다"며 "외식업소마다 각자 상황에 맞는 소통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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