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로 돌아온 최향남은 역시 베테랑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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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동열 감독은 19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최향남에 대해 언급했다. 최향남은 지난 17일 군산 LG전에서 1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선동열 감독은 "직구를 계속 던지던데, 시속 140㎞ 정도 나오더라. 그런데 최향남이 계속 직구만 던지는 것에 대해 '어차피 직구가 올라와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더라. 역시 베테랑다운 모습이었다. 변화구는 언제든 던질 수 있는 자신이 있다는 얘기였다. 역시 뭘 아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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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변화구를 갖고 있다 해도 대부분 직구를 뒷받침하기 위한 구종일 뿐이다. 좋은 직구를 던지지 못하면 변화구도 소용 없다. 선동열 감독은 "한번 더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하게 한 뒤에 본격적으로 불펜으로 기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에서 뛰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최향남은 최근 고향팀 KIA로 돌아왔다. 선동열 감독은 "최향남이 필승조이건 아니건 일주일 6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1이닝씩 책임져주면 그게 어디냐"면서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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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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