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시즌 프로배구에서도 비디오 판독과 외국인선수 기용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남녀 12개 구단 관계자들은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2년 KOVO 통합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다뤄진 주요 사안은 두 가지였다. 비디오 판독건과 외국인선수 기용건이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토론에서 구단 관계자들은 두 사안을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뜻을 모았다.
모두 68명이 설문에 응했다. 비디오 판독은 42명이 경기당 현행 1회를 유지하자는데 찬성했다. 5세트시 1회를 추가하자는 의견에는 4명이 손을 들었다. 구단-심판간 불신의 골은 깊다. 비디오판독 결과 심판 판정 오심시 1회를 추가하자는 의견에 동조한 관계자들도 15명이나 됐다. 합의 판정을 없애고 비디오 판독 횟수를 증가시키자는 의견도 나왔다.
외국인선수 기용에는 68명 중 50명이 찬성했다. 최근 남자배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국제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었다. 해결사로 외국인선수를 택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대부분 배구 관계자들의 의견이었다. 때문에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선 외국인선수 기용을 폐지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그러나 폐지를 외친 이들은 7명에 불과했다. 보완책에 대한 의견이 대두됐다. 외국인선수 기용을 격년제로 실시하고, 포지션제한을 둬야 한다고 했다. 또 향후 에이전트 인증제도 도입자는 의견도 있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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