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의 런던 전략이 수립됐다. '초반 올인(all in)'이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스케쥴을 발표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미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세르비아, 브라질, 터키, 중국과 예선 경기를 가지게 됐다.
대표팀은 이날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이 소식을 전해들었다. 2012년 월드그랑프리 여자배구 대회 3주차 경기를 위해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김 감독의 표정은 예상보다 밝았다. 초반부터 강팀과 맞붙게 되어 홀가분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첫 게임부터 제대로 잘 붙었다. 처음부터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생각이다. 세계예선전 1차전에서 쿠바에게 승리를 거둔 것처럼 첫 상대 미국을 잡아내면 8강행이 한결 더 수월해질 것이다"고 했다. 김 감독의 머리 속에 그리는 8강행 시나리오는 3승이다. 그는 "자칫 잘못하면 조 전체가 물고물리는 혼전 양상을 띌 수도 있다. 3승을 거두면 8강에 속편하게 갈 수 있다. 제물은 미국, 터키, 중국이다. 세르비아도 도전해볼만하다. 이번 그랑프리가 끝나면 진천에 들어가 맞춤 전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현지 코트 적응에 초점을 맞추었다. 오른손 부상 중인 황연주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연경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황연주는 이날 아침 오른손 X-레이 촬영을 했지만 아직 뼈가 완전히 붙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체육관으로 가지 않고 숙소 근처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몸을 풀었다.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훈련에서 리시브와 토스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 감독은 "오늘은 적응 훈련이었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 어깨 치료차 한국으로 돌아간 김사니 대신 합류한 세터 정지윤과의 호흡도 점검했다. 만족스러운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정대영의 훈련 합류도 고무적이다. 이날 정대영은 체육관에서 러닝과 점프 훈련을 진행했다. 별다른 통증없이 무사히 훈련을 소화했다. 9일 부산에서 열린 터키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지 11일만의 훈련이었다. 정대영은 "훈련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힘들지 않았다. 점프를 했는데 괜찮더라. 내일(21일)이면 볼을 가지고도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오사카(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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