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패배를 기록했지만 유로 2012 8강행 티켓을 얻어냈다.
프랑스는 20일(한국시각) 우크리나이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이미 승점 4를 얻어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프랑스는 8강행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세우려던 스웨덴의 의지에 밀렸다.
두 팀은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57%의 볼 점유율을 기록한 프랑스가 경기를 주도했고 스웨덴이 역습을 노리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한 방은 스웨덴이 강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골로 꼽힐 만한 장면이 탄생했다. 후반 9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몸을 날리는 발리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망을 갈랐다. 스웨덴은 후반 종료 직전 라르손이 추가골을 넣으며 2대0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의 무패행진이 '23'에서 멈춘 순간이다.
이날 패했지만 조2위로 8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C조에서 1위를 차지한 세계최강 스페인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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