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59승에 빛나는 로이 오스왈트(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오스왈트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오스왈트는 21일 ESPN 등 외신과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평소처럼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이)무척 기쁘다. 현재로서는 어느 한 점도 문제될 것이 없다. 몸이 기억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상태에서 빅리그 선발 등판한다는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텍사스는 오스왈트가 로테이션에 합류함에 따라 임시 선발로 나섰던 스캇 펠드먼은 다시 불펜에 복귀하지만 더블A 출신 저스틴 그림은 당분간 로테이션을 지키게 된다고 밝혔다.
FA 미아 상태로 개인훈련을 하다 지난달 텍사스와 계약을 한 오스왈트는 그동안 4차례 마이너리그 선발 등판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18일 트리플A 경기에서 6이닝 동안 6안타, 5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오스왈트는 경험이 풍부하고 많은 경기에서 던졌다. 그런만큼 주눅들지 않고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마지막 등판에서 빅리그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고 말했다.
오스왈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339경기에서 159승9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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