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KLPGA 전반기, 실력파 얼짱 등장에 반색

by 신창범 기자
김자영
Advertisement
Advertisement

2012년 상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뒀다. 기존 스타 플레이어가 대부분 해외로 진출해 국내 투어는 그만큼 인기나 관심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는 반대였다. 오히려 해외파보다 국내파에 눈길이 더 쏠렸다.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 게다가 실력을 갖춘 '얼짱' 골퍼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KLPGA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갔다.

미녀골퍼 등장

Advertisement

흥행코드는 단연 김자영(21·넵스)을 꼽을 수 있다. 김자영은 지난 5월에 열린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와 두산매치플레이에서 2연승을 일궈내면서 단숨에 상금랭킹 1위와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수많은 '삼촌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자영은 미모 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입증해 KLPGA 대표 스타로서 자리매김했다. 기존 실력파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스타에 목말랐던 KLPGA는 김자영의 등장으로 반색하는 분위기다.

아마추어 반란

Advertisement

'괴물 아마추어' 김효주(17·대원외고2)가 나타나면서 프로 선수들이 긴장했다. 김효주는 지난 4월 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켰다. 반짝 스타가 아니었다. 곧바로 미국 LPGA 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달 초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로 건너가 산토리레이디스오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에서는 특히 JLPGA투어 최연소우승(16세 332일)과 18홀 최소타(61타)까지 수립해 일본 열도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이렇다 보니 하반기 관심사중 하나가 김효주의 프로 전향 시점이다.

양수진

골프 업계 신바람

Advertisement

KLPGA 투어가 흥행으로 이어지자 골프 업계도 신바람이 난다. 특히 골프 용품사인 혼마는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웃음이 한가득이다. 혼마는 올시즌을 앞두고 용품을 사용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 혼마'를 결성했다. 상반기에만 팀 혼마 선수들이 6개 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 소속 선수인 김자영의 2승에 이어 양수진(21·넵스)도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에쓰오일 챔피언십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주방가구업체엔 넵스도 소속 선수들이 3승을 올려 기쁨이 두배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