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가가와 신지의 맨유행이 마침내 성사됐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가와의 맨유 이적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가와는 22일 맨유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당초 난관이 있을 것이라는 워크퍼밋(노동 허가서)까지 문제없이 발급받았다. 가가와의 계약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가가와는 맨유 유니폼을 입은 최초의 일본인 선수가 됐고,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가가와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와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뛰어난 기술과 이상을 가진 훌륭한 미드필더다. 우리 팀에 적합한 유형의 선수로 이른 시일 안에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믿는다"며 가가와의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가가와도 "맨유 이적은 정말 큰 도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이며 맨유는 대형 클럽이다. 내게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적소감을 밝혔다.
2007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가가와는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49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며 리그 2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성장한 가가와는 퍼거슨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료 1700만 유로(약 250억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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