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13경기만에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2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설기현의 결승골로 짜릿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13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으며, 김봉길 감독대행도 부임 후 첫승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 속에 진행됐다. 주중 FA컵의 여파가 남아 있었다. 홈팀 인천의 주도속에 상주가 반격하는 모양새였다.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양팀은 후반들어 공세를 높였다. 상주는 후반 13분 김정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으며, 인천은 후반 37분 한교원의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8분이 되서야 승부가 갈렸다. 이규로의 크로스를 받은 설기현이 헤딩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인천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한 인천은 2승7무8패(승점 13)를 기록했고, 상주는 4승2무11패(승점 14)로 리그 14위로 내려앉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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