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트라이애슬론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허민호(22·서울시청)가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5월 MVP에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과 MVP 트로피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허민호는 지난달 30일 세계트라이애슬론협회가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까지 랭킹과 점수를 종합해 발표한 결과 55명의 올림픽 출전자 명단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1 때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신동'으로 불린 허민호는 각종 세계대회에서 이름을 알리며 한국 트라이애슬론의 위상을 높였다. 작년 월드컵 대회서 5위까지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에게 이런 상이 주어질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밝게 웃은 허민호는 "런던올림픽 목표는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먼저들어오는 것이다. 잘 준비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MVP를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허민호.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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