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국제적인 도로안전 캠페인인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Action For Road Safety·이하 AFRS)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AFRS는 UN 반기문 총장이 2011년 제창한 사업으로, 도로에서 목숨을 잃는 500만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목표로 2020년까지 10년간 장기간 추진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UN 협력기구인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지난해부터 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들어 200여개국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관련 회원 단체들에게 캠페인 사업 계획을 접수받아 심사에 통과한 우수 단체에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등 사업 추진의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한국의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KARA도 올해 주력 사업 가운데 하나로 AFRS를 선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서 열린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라운드 현장에서도 슈퍼6000, N9000, 엑스타 GT 종목 드라이버들이 함께한 가운데 골든 룰 서명식을 개최하는 등 지난 2주간 60여명의 국내 최정상급 프로 레이서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이날엔 류시원, 김진표, 이화선, 이동훈 등 연예인 드라이버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공인 경기에 출전한 경주차에 AFRS 캠페인에 로고가 부착되는 등 모터스포츠를 통한 캠페인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영암=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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