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이양기가 1군으로 돌아왔다.
이양기는 26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9일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후 48일 만의 복귀다.
이양기는 올해 17경기에서 25타수 6안타 타율 2할4푼에 5타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오른손 대타의 필요성을 강조한 한대화 감독이 2군에서 몸 상태를 회복한 이양기를 1군으로 불러 올렸다. 이양기는 그동안 2군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8리 1홈런 12타점으로 활약하며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이양기는 이날 1군에 복귀하자 마자 3번 타자의 중책을 맡았다. 장성호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게 되자 잡은 기회인 것이다.
이양기가 1군으로 등록하는 대신 최고령 톱타자 강동우가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강동우는 허리 통증이 있는 데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강동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은 2010년 8월 15일 이후 681일 만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김태균도 오른손 부상으로 결장함에 따라 4번 타자에 최진행을 올리는 대신 5번 타자에 이대수를 배치했다. 강동우가 빠진 톱타자는 신인 양성우가 맡았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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