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홈, 원정 성적으로 2012년 리그 순위를 살펴보자.
1. SK와이번스
SK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강했다. 특히 홈에서 +4를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올렸다. 가장 쾌적하고 가장 최근에 지어진 문학구장이 SK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 홈 : 한화 상대로 5승 1패로 극강의 모습을 두산을 만나면 5전 5패로 최악의 모습
- 원정 : 대전에서 3전 전승, 사직에서는 1승2패로 열세
2. 롯데자이언츠
가장 열정적인 팬들이 모이는 부산 사직구장을 홈으로 가지고 있는 롯데는 부산팬들의 열정이 부담이 되는 건지 2008년 : +1, 2009년 : +1, 2010년 : +1 홈에서 +1만을 기록하고 있다. 2011년은 홈구장에서 +16을 기록하면서 홈에서 약한 모습을 극복하는가 싶었는데 올시즌 들어서 다시 +1로 돌아갔다. (원정에서는 +6으로 리그에서 가장 좋았다.)
- 홈 : 기아에게 4승 1패로 강세, 삼성에게는 3전 2패 1무로 약세
- 원정 : 잠실에서 두산을 상대로 3전 3승으로 강세, 대전에서는 2승 4패로 약세
3. 삼성라이온스
가장 낙후된 야구장인 대구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어 원정팀은 물론 홈팀인 삼성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역시나 홈은 홈이었다. +3을 기록하면서 SK다음으로 홈 승률이 좋다.
- 홈 : 기아에게 4승1무1패로 강세, 엘지에게 2전 2패로 약세
- 원정 : 대전에서 5전 5승으로 극강, 잠실에서는 1승 5패로 약세
4. 두산베어스
올 시즌 간신히 승률 5할을 넘기고 있는 두산은(0.508) 홈에서 -2를 기록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넓디넓은 잠실구장은 장타력이 현저히 떨어진 두산타선에게 버거운 느낌이다. 원정에서 +3을 기록하면서 홈보다 원정이 편한 모습이다.
- 홈 : 삼성을 불러들여 5승 1패로 강세 롯데와 엘지를 만나 모두 3전 3패
- 원정 : 인천만 가면 기세가 등등했고(5전 5승) 한 지붕 라이벌 엘지와는 1승 4패로 열세
4. 넥센히어로즈
시즌전만 하더라도 중하위권의 전력으로 분류되었던 넥센이지만 이른바 LPG타선을 중심으로 중위권에서 상위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홈에서는 정확히 승률 5할을 원정에서 +1을 기록했다.
- 홈 : 삼성에게 4승 2패로 강세, 한화에게 3전 전패로 약세
- 원정 : 잠실(엘지)에서 4승2패로 강세, 광주에서 2패1무로 약세
6. 엘지트윈스
시즌초반 김기태 감독의 형님리더십으로 신바람을 탔던 엘지트윈스는 최근 주축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하락세를 보이며 승률5할이 무너졌다. 홈에서 -4, 원정에서 +3으로 원정이 더 편했던 엘지다.
- 홈 : 한 지붕 라이벌 두산에게 4승 1패로 강세, 롯데와 넥센을 불러들여서는 1승 4패로 약세
- 원정 : 두산에게 3전 3승으로 강세, 광주에서는 1승4패1무로 약세
7. 기아타이거즈
좀처럼 반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승률 4할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타선의 부진은 심각할 정도인데 팀홈런실종이 가장 문제다. 홈에서 +4, 원정에서 -9로 집이 너무나 좋은 호랑이들이다.
- 홈 : 엘지에게 4승 1패로 강세, 삼성에게 2승3패로 약세
- 원정 : 잠실, 대전에서 2승1패로 강세, 대구, 부산, 인천에서는 1승4패로 약세
8. 한화이글스
시즌시작부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한화 이글스는 김태균 박찬호 영입에 대한 효과를 관중수 증가 빼고는 전혀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승률은 리그 유일하게 4할에 못 미치는 0.397. 홈에서 -7, 원정에서 -6, 집이나 바깥이나 꾸준한 모습이었다.
- 홈 : 롯데를 불러들여 4승2패로 강세, 삼성에게는 5전 전패로 약세
- 원정 : 목동에서 3승 전승으로 강세, 인천에서 1승5패로 약세
<박상혁 객원기자, 야구로그(http://yagulo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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