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가 중국 드라마 '도시의 연인'에 출연한다.
최지우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그동안 중화권으로부터 드라마 출연 제의를 많이 받아왔는데 최근 리위엔 감독의'도시의 연인'에 출연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7월초에 출국해 중국 베이징 일대에서 석달 동안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의 연인'은 이벤트 회사의 여성 CEO와 남자 신입사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물로 내년 초 중국 위성T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 여성 CEO 역을 맡은 최지우의 파트너로는 중국의 미남스타 친 하오가 낙점됐다. 친 하오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세 번이나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중국 현지에서는 후난 위성TV 드라마 '사막의 노래'에 출연하며 인기가 높다.
최지우는 "그동안 중국 드라마에 출연해달라는 현지 팬들의 부탁이 많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했는데 이번에 오랜만의 나들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가 출연하는 MBC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오는 9월부터 일본에서 방송되는 등 최지우는 중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한류 스타로서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03년'101번째 프러포즈' 이후 9년만에 다시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당시 대만의 인기배우 손흥과 함께 출연했던 이 드라마는 베이징TV를 비롯한 30개 채널에서 방송되는 등 중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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