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유화가 다음 달 1일 방송하는 KBS2 드라마스페셜 시즌3 '내가 우스워 보여?'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매혹적인 구두닦이 소녀로 변신한다.
최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서 최유화는 핑크색의 니트를 입고 구두를 손에 든 채 밖을 응시하고 있다. 은은한 눈빛과 길게 늘어트린 머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최유화의 모습에 당시 현장에 있던 촬영 관계자는 "이런 구두닦이라면 매일 와서 신발 맡기고 싶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얼마 전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유화는 극중 구두닦이에 남다른 소신을 지닌 시니컬한 성격의 구두닦이 유니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한 최유화는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소품들을 가지고 구두를 닦아보며 대사를 되뇌는 등 리얼한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유화는 극 중 구두닦이로 완벽한 변신을 위해 촬영 전부터 틈틈이 구둣방을 찾아 직접 구두 닦는 법을 배우는 등 사실감 있는 여기를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촬영 당일에는 함께 촬영한 이천희와 스태프들도 놀랄 정도로 능숙하게 구두 닦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0년 드라마 스페셜 '위대한 계춘빈'에서 날라리 간호사 김양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데뷔한 최유화는 2년 만에 다시 드라마 스페셜과 조우하게 돼 이번 작품 출연에 누구보다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는 후문. 그는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해 2년 만에 또 다시 친정과도 같은 드라마 스페셜로 시청자들께 인사 드리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으로 이뤄진 드라마 스페셜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리고, '내가 우스워 보여?'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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