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림픽대표팀에 나서지 않겠다는 기사를 전면 부인했다.
독일의 축구전문지 키커는 26일 '손흥민이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림픽은 한국에서 매우 특별한 대회다. 하지만 나는 함부르크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림픽보다는 프리시즌을 온전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손흥민의 인터뷰도 실었다.
이에 대해 손흥민측은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다. 손흥민을 관리하고 있는 아시아축구아카데미의 황승용 이사장은 27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손흥민은 올림픽에 불참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황 이사장은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응하는 것이 국민의 의무다. 올림픽대표팀 출전 여부는 온전히 홍명보 감독의 권한이다. 선수가 가겠다 안가겠다라고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뽑힌다면 크나큰 영광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우리 입장에서는 지난번 A대표팀 차출과 관련된 잡음도 있었다. 올림픽대표팀에 가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진 적은 전혀 없다. 독일 키커와도 인터뷰한 적도 없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 최종명단은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 춘천유소년FC 감독과 아시아축구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26일에는 운전면허도 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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