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이 기성용(23·셀틱) 영입설을 부인했다.
클라우스 알로프스 브레멘 단장은 27일(한국시각)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 영입 불가능'을 선언했다. "기성용은 흥미로운 선수다. 하지만 우리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기성용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그를 영입할 자금이 마땅치 않다는 얘기다. 셀틱과 2014년 1월까지 계약돼 있는 기성용의 몸값은 600만파운드(약108억원) 이상. 최근 러시아의 루빈 카잔이 600만파운드의 몸값을 제시하며 기성용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셀틱이 거절했다.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QPR, 리버풀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몸값이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브레멘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대부분 마친 상태라는 것도 걸림돌이다. 블레멘은 슈트레빙어, 볼프, 셀라시에, 루키미야 등을 영입했다. 이적자금으로 이미 돈을 많이 지출했다. 기성용의 영입을 위해 600만파운드 이상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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