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탈락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남자단신 우승자이며 세계랭킹 2위인 나달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랭킹 100위인 루카스 로솔(체코)에게 2대3(7-6, 4-6, 4-6, 6-2, 4-6)으로 무너졌다. 나달이 메이저대회에서 100위 이하 선수에게 진 것은 처음이다.
이변을 일으킨 로솔은 작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무명의 선수다. 윔블던대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본선에 올랐다.
첫 세트를 따낸 나달은 2,3세트에서 로솔의 강서브에 밀려 리드를 빼앗겼다. 이어 4세트를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4세트를 4-6으로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로솔은 세계랭킹 30위인 필립 콜슈라이버(독일)과 3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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