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공화국 대한민국-그 대안은'이라는 꽤 자극적인 이름의 책이 나왔다.
언론인 출신의 유창하 언론학 박사가 펴낸 신간 '반대공화국 대한민국-그 대안은 없는가'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반대를 위한 반대'의 문제점을 지적해 눈길을 끈다. 저자는 언론 연구단체인 관훈클럽 신영기금의 지원을 받아 전자책 E-Book으로도 펴냈다. 인터넷 교보문고 등에서 컴퓨터로 열람할 수 있다.
저자는 오늘날 우리나라를 '반대공화국'이라고 명명하며 왜 반대공화국이 되었는지를 사회적 흐름 속에서 분석했다.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1950년 한국전쟁, 1960년대 4.19를 계기로 촉발된 반독재운동, 1970~80년대 반체제 및 반정부 운동, 1990년대 노동운동, 2000년대 반미주의 등 시대적 흐름의 결과로 생겨난 것이 반대이데올로기라고 해석한다.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한국사회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반대는 무조건 나쁜 것인가 아니면 무조건 옳은 것인가. 물론 둘다 아니다. 저자는 "헤겔이 주창하는 '정-반-합'이라는 갈등이론에서 볼 때 반대는 발전의 한 축으로서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지금까지의 반대는 반대가 '반'에서 머물고 다음 단계인 '합'을 이루는데 기여하지 못하고 '반'에서만 머무른 데 있다"고 말한다. 즉, 부정을 위한 부정이 아니라 긍정을 위한 부정이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다.
저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내세우는 개혁도 마찬가지다. 개혁은 기존의 어떤 것을 부정하고 새로운 무엇을 위한 수단이고 과정이지 결코 개혁이 목적이 아니다. 그럼에도 개혁이 개혁 자체가 목적인 것처럼 잘못 이해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김주하, 유학 보낸 미모의 딸 공개 "16살인데 169cm, 다들 모델 시키라고"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김주하 "가정폭력 전남편, 이혼 후 살림살이 다 가져가…숟가락도 없었다"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난임' 서동주, 피검 결과에 결국 눈물..."임테기 두 줄 떴는데"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3.'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4."RYU, 전성기처럼 던져도 못 막을 것" 日, WBC 8강 류지현호 도미니카전 참패 예상
- 5."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우승 도전 위한 액땜? '타구 맞은' 이강철 감독 "멍이 들었더라" [부산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