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엄청난 백스핀' 파울 타구로 행운의 타점

by 이재훈 기자
사진=MLB닷컴 영상
Advertisement

"인크레더블 백스핀!"

Advertisement

명백한 파울 타구가 다시 다이아몬드 안으로 굴러들어오는 만화 같은 장면이 미국프로야구에서 화제다.

1일(한국시각)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2-0으로 앞선 5회말, 미네소타 유격수 브라이언 도저가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초구를 볼로 흘려보낸 그는 좌완 조너선 산체스의 두 번째 커브에 황급히 방망이를 돌렸다.

Advertisement

빗맞은 공은 땅볼이 되어 오른쪽 라인 밖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하지만 급회전을 먹은 공은 멈칫하더니 다시 필드 안으로 굴러오기 시작했다. 도저는 빠른 판단력으로 1루로 내달렸다. 포수가 페어가 된 공을 뒤늦게 주워 1루로 던졌지만 세이프가 됐고, 그 사이 2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다.

진귀한 장면에 선수와 관중 모두 깜짝 놀랐다. 해설자는 "5피트(1.5m) 이상 벗어난 땅볼 파울이 다시 들어오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감탄했다.

Advertisement

행운의 타점을 올린 도저는 경기 후 "엄청난 스핀을 확인하고 될 대로 되란 식으로 달렸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은 MLB 홈페이지에 '오늘의 머스트씨'(반드시 봐야할 명장면)로 선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