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 윤정희를 향해 감미로운 피아노 프러포즈를 선보인다.
1일 방송되는 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에서는 재혁(유연석)이 승주(윤정희)를 향해 피아노를 치면서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그동안 재혁은 의대 동기인 승주를 향해 늘 한결같은 마음이었고, 5월 13일 방송분에서는 무릎 프러포즈도 시도했다가 퇴짜를 맞기도 했다. 심지어 재혁은 승주가 매형인 인철(최원영)을 좋아한다는 걸 알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번 프러포즈 장면은 지난 6월 말 한 병원의 지하 공연장에서 촬영됐다. 유연석은 두 달간여간 피아노 연습을 해왔고, 이날 제대로 실력을 뽐냈다.
유연석의 피아노 소리에 병원에 있던 의사와 간호사, 환자들이 속속들이 모여들었고, 마침 윤정희가 도착하자 그는 "다음 연주는 제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다시 피아노에 앉았다.
이어 이승기의 '나랑 결혼해줄래'를 피아노로 연주하면서 감미로운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연주장 곳곳에서는 "진짜 유연석이 치는 거 맞아?" "피아노도 잘치고, 노래도 정말 잘 부른다"라는 말들이 이어졌다.
윤정희는 유연석의 프러포즈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그러다 노래가 끝나고 난 뒤 유연석이 윤정희에게 반지를 끼워주자 모여있던 사람들 모두 실제로 박수갈채와 함께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맛있는 인생'의 이우람 AD는 "유연석씨가 이번 프러포즈 한 장면을 위해 피아노 연습을 해왔는데, 제작진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훌륭한 연주를 선보여 깜짝 놀랐다"며 "이번 프러포즈를 계기로 승주를 둘러싼 재혁과 인철간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연석과 윤정희의 키스신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끌 전망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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