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뒤 2020년에는 유럽 전지역에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볼 수 있을까.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원대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플라티니 회장은 유로2020에 기존 1개국 또는 2개국에서 소수의 스타디움만 사용하는 방식을 바꿔 1개국 12개의 스타디움 또는 12~13개 도시에서 각각 1개 스타디움을 사용해 경기를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
2일(한국시각)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플라티니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때는 유럽 전지역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는 유로2020을 개최하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터키는 같은 해 올림픽도 개최하길 바라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플라티니의 제안은 내년 1~2월쯤 결정날 전망이다. 플라티니는 "우리는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논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1960년에 창설된 유로는 2000년 네덜란드·벨기에가 처음 공동개최로 대회를 치르면서 지금까지 3차례나 2개국 공동개최 대회로 열렸다. 2016년에는 프랑스에서 열리며, 기존 16개국이었던 본선 진출국도 24개국으로 늘어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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