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는 7일(현지시각) 오전 10시부터 할리우드 그라우맨스차이니즈 극장에서 진행되는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석한다. 이곳은 찰리 채플린, 클린트 이스트우드, 스티븐 스필버그, 알파치노, 마릴린 먼로 등 세계 유명 영화인 270명의 손과 발도장이 새겨져 있는 곳. 최근엔 국내 배우 이병헌과 안성기가 이곳에 손도장을 남겨 화제가 됐다.
워너 브러더스 픽처스 그룹의 회장인 제프 로비노프는 "워너 브러더스와 12년간 함께 하면서 가족과 같은 놀란 감독이 41세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화계 거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에서 무척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영화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의 영화는 분명 동시대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이미지와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1998년 첫 영화 '미행'에 이어 두 번째 작품 '메멘토'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인썸니아', '배트맨 비긴즈', '프레스티지', '다크나이트', '인셉션'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감독으로 떠올랐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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