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일본 출신 꽃미남 우완 이와쿠마(31)가 시즌 첫 선발 등판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는 5이닝 동안 홈런 1방을 포함 3안타 3볼넷 4탈삼진으로 3실점했다. 시애틀이 1-3으로 끌려간 6회부터 마운드를 델라바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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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일본에서 미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시즌 개막 때 선발 로테이션에 들지 못했다. 대신 불펜에서 중간 계투 역할을 맡았다. 지난 14경기에 등판, 1승1패였다. 그랬던 이와쿠마가 3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출발은 무난했지만 4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처음 두 타자를 잡아 2아웃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토미에게 중전안타, 위터스에게 볼넷을 내준 후 데이비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85마일 짜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린 게 큰 타구로 이어졌다. 이와쿠마의 총 투구수는 71개. 더 던질 수 있었지만 웨지 시애틀 감독은 이와쿠마에게 기회를 더 주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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