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가 3일 콜롬비아 청소년대표팀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레이나(23)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명문 크루제이루를 거친 레이나는 지난해 전남에서 임대로 뛰며 22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었다. 2012년 브라질로 복귀, 세아라SC에서 1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1m73-70㎏의 체격조건에 빠른 발을 이용한 저돌적인 플레이로 윙포워드, 섀도우스트라이커 및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자원으로 평가됐다. 6월30일 계약이 만료되며 성남을 떠난 에벨찡요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레이나의 영입을 결정했다.
레이나는 성남 입단에 대한 소감으로 "브라질 소속팀 세아라SC에서 성남에서 뛰었던 모따 선수와 이따마르 선수에게 성남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고 작년 K리그 성남과의 경기를 뛰어봐서 잘 알고 있다. 2011년, K-리그에서 아쉬움을 안고 돌아갔는데 성남에서 다시 불러줘서 고맙다. 지금 성남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내가 할 일은 정해져 있다. 득점을 많이 해서 팀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 지켜봐 달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내가 원하던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 팀이 득점력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레이나 선수의 영입으로 이 부분이 해결되리라 본다. 하반기 반전에 대한 첫 신호탄"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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