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8월 말 개봉한다.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오면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과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에 대해 그린 작품이다.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란 뜻인 '피에타'는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뜻한다. 최근 공개된 '피에타'의 포스터엔 이정진을 안고 있는 조민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 작품 중 하나로서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 있는 피에타상을 재현한 것. 또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란 카피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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