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가 아스널과 재계약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판 페르시는 5일(한국시각)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불행히도 나는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나와 구단의 생각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재계약 거부 방침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 성적만 놓고 보면 나는 지난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나의 목표는 언제나 팀의 우승"이라면서 지난 7년간 무관에 그친 아스널의 현실이 재계약을 거부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로써 아스널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 페르시를 내놓을 것이 유력해 졌다. 계약기간이 2013년 6월까지인 만큼 한 시즌을 더 활용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럴 경우 이적료를 챙기지 못한 채 핵심선수를 잃게 된다. 판 페르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맨시티(잉글랜드)와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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